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체육활동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비대면 화상지도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화상 지도교실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했으며, 서산시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화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진행되며 현재 ▲스태킹 교실(매주 화요일, 오후 1시) ▲태권도 및 맨몸 운동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대일 맞춤형 스트레칭교실(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한 시간씩 운영한다.
또한, 맨몸운동, 스트레칭 및 간단한 도구 등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장애인들이 쉽게 따라하고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 체육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교육 영상은 편집 후 유튜브 등에 게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속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화상교실을 운영한다"라며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대면 화상지도교실 교육 참여를 원할 경우 서산시장애인체육회로 연락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